헤이딜러에 산타가 찾아왔어요! 🎅🏻

2023. 3. 7. 13:42시즌 데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지루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본인의 사무실 책상을 열심히 꾸미거나, 배치를 바꿔보는 시도를 해보신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넓디넓은 오피스 전체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아무리 예쁘고 잘 갖춰진 오피스더라도, 몇 달 혹은 몇 년 내내 보다보면 일할 때 원동력이 점점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아무리 열심히 꾸민 자기 방도 시간이 지나면 싫증나고 질리기 십상이잖아요? 그래서 헤이딜러는 더 좋은 직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즌별로 오피스를 열심히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첫 시즌 데코 컨셉은 '크리스마스' 였습니다. 연말에도 열심히 일하는 헤이딜러 구성원들을 위해 산타가 잠시 다녀간 것 같은 흔적을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1. 한 땀 한 땀 심혈을 기울여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데코에서는 총무 매니저 타스가 많은 고생을 해주셨답니다. 오전부터 간판 테이핑하시느라 뚝딱뚝딱..ㅎㅎ이셨는데, 완성된 간판을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어요. 이번 시즌은 디자인 철학이 남다른 타스가 직접 모든 기획 및 데코까지 완성하셨는데요, 본인 스스로도 뿌듯한 경험이셨다고 해요! 

열심히 테이핑되고 있는 간판

2. 크리스마스 오피스 구경하기

완성된 오피스는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약 2주간 전시되었어요! 추억의 캐롤 음악도 흘러나오니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출근길에 한 컷, 간식 가지러가다가 한 컷 로비 사진 찍고 가시는 팀원분들을 보니, 설레는 기분을 드린 것만 같아서 저희가 오히려 더 즐거워지더라구요.

메인 로비 풍경
저녁이 되면 더 예뻐지는 공간

3. 뜨거웠던 헤이딜러 구성원 반응! 

크리스마스 시즌 데코가 시작되자마자, 슬랙 채널에서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직원경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타스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외 팀원분들 간단한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ㅎㅎ

 

" 타스 짱 매일 크리스마스 했으면 좋겠어요. "  - may -  

" 미켈란젤로도 울고갈 타스 팔근육.."  - arob - 

" 타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너무 예뻐요!!!"  -  summer - 

" 완성된 모습이 너무 예뻐요~"  - martin -  

 

고생해주신 타스 감사합니다! 

여기서 끝나면 아쉽기 때문에...

시즌 데코에서 그치지 않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커피를 상품으로 추첨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시각적으로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는 오피스도 중요하지만,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이벤트도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엽서 이벤트는 새해에 이루고 싶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지만, 지난 한해를 회고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행사(?)랍니다. 

덕분에 구성원 모두 2022년 1년간의 기억을 차분하게 돌아보고, 2023년에 바라는 소망을 적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슬랙에서 이벤트 안내 공지를 올리자마자, 점심시간에 너도나도 엽서를 적기 시작했어요. 많은 팀원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헤이딜러 트리는 엽서가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처럼 변했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일주일 뒤 추첨을 통해 테리,제이드,에밀이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

귀여운 엽서에 소원 적고 간절함을 담는 이든(ㅋㅋ)

이번 시즌 데코를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하게 많은 팀원분들께서 관심을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직원 경험을 담당하는 저희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시즌 데코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벌써 살짝 걱정되지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머리 맞대고 열심히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비록 짧은 기간이더라도 달라진 오피스를 보며 기분 환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더더! 완성도 높은 시즌 데코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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