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에 생긴 별다방 이야기

2023. 3. 17. 15:42이벤트

곧 올해의 1/4을 지나가는! 봄의 초입인 3월 말이지만, 헤이딜러에서 작년 연말 진행한 소소한 사내 이벤트 이야기를 작성해 볼게요.

 

게으른건 아니고요... 그때는 우리 블로그가 없었으니까...

이벤트 기획 목적은 "추운 겨울,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한 따듯한 20분 만들기" 였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무엇으로 사내 동료들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을지! 

사실 고민은 정말 짧게 끝났는데, 학생 때 했던 카페 아르바이트의 기억을 되살려 일일 사내 카페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름하야...

 

그 커피 프랜차이즈에 + 회사에서 쓰는 제 닉네임 Tars를 한 스푼 추가한 헤이딜러의 사내 카페 = TARSBUCKS입니다.

 

영화 캐릭터와 대기업 프랜차이즈 이름을 동시에 쓰는 파격적인 네이밍

어떤 이벤트를 할지 생각하다... 이름까지 정해진 다음은 일사천리 진행되었는데요, 꽤 급한 일정으로 준비했던 이벤트이지만 제 기획 의도를 있는 그대로 컴펌해 준 팀과 동료들 덕분에 무리 없이 계획을 완성했습니다.

다시 살펴보니 기획부터 이벤트까지 이틀 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이벤트 당일 게시된 공지

아무래도 업무 시간 중 진행하는 이벤트이다 보니 동료들 업무에 방해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음료 제조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시간대 별로 예약을 받았어요.

 

그럼 이제 예약까지 잘 마치고 TARSBUCKS를 방문해준 동료들의 이야기도 소개할게요  ( ͡° ͜ʖ ͡°) 

 

헤이딜러 서비스관리팀 @mark가 찍어주신 사진

이전 포스트로 작성했었죠! 연말 시즌 데코와 함께 진행하니 분위기가 더 좋았어요 🥳

 

헤이딜러 디자인팀 @soo가 찍어주신 사진

한 분 씩 오셔도 즐겁게 대화할 수 있었고

 

헤이딜러 디자인팀 @may가 찍어주신 사진

가끔 음료가 밀려도 기다려주셔서 탈없이 일일 카페 이벤트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트로피컬 스파클링 블렌디드 - 아이스 카페 모카 - 망고 요거트 블렌디드 - 아이스 라떼

계량도 안하고 만드는 음료가 조금 부족했을 것도 같은데, 다들 맛있게 먹어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 

 

헤이딜러 고객커뮤니케이션팀 @amber가 찍어주신 사진

두시간동안 진행했던 TARSBUCKS를 마칠 즈음...

어렸을 때와는 다르게 이제는 무릎과 발이 아프던데 (ㅜㅜ), 포스트를 작성하며 돌아보니 정말 소소한 이벤트였음에도 많이 좋아해주셔서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매해 겨울마다 진행하고 싶어요 😄

 

헤이딜러에서는 앞으로도 종종 TARSBUCKS 같은 이벤트를 기획하려고 해요. 회사에서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퇴근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 동료들이 즐거운 사무실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요!